≪올들어 2번 방문한 섭지코지≫올해 5월 24일과 9월 27일 두 번에 걸쳐 섭지코지에 들렀는데 5월에 들렀을 때에는 인동과 쥐똥나무의 향기가 섭지코지 모든 곳에 진동했고, 금계국이나 갯무, 엉겅퀴 같은 꽃들이 지천에 깔려 있어서 시각적으로 최고였다. 이미지가 너무 좋아 9월에 제주도 여행을 하면서 이곳을 다시 코스에 넣었다. 당시에 촬영한 금계국을 배경으로 한 붉은오름의 방두포등대 사진은 너무 마음에 들어 한동안 내 컴퓨터 배경화면으로 사용했다. 9월 27일에 들렀을 때에는 꽃은 찾아볼 수 없었지만 5월 24일이 흐린 날이었던데 반해 화창해서 그야말로 사진발이 아주 잘 받았다. 그동안 달라진 점은 5월에는 COZY 하우스가 열려 있어서 내부까지 들어가 보았는데 9월에는 입구를 폐쇄한 것이다. 5월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