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균관 2

창덕궁, 종묘 담장길 따라 역사의 흔적을 찾아서3

창덕궁 북쪽 뒷담길에 이어 성균관대학교를 통과해 성균관(문묘)→ 창경궁 집춘문→ 국립서울과학관을 지나 창경궁 월근문→ 창경궁 흥화문→ 창경궁 선인문→ 순라길→ 인의동 어영청 터(동원예식장 터)→ 종묘 창덕궁 북(담)장을 돌아 성균관대학교 호암관 앞을 지난 뒤 언덕 아래로 내려오면 바로 성균관이 나타난다. 아래 사진은 성균관(문묘)에서 유생들의 교육을 하던 명륜당이고 앞쪽에 제례공간인 대성전이 있다. 대성전에는 공자의 위판과 공자의 제자인 안자, 자사, 그리고 증자, 맹자, 공문(孔門)10철, 송조육현(宋朝六賢), 우리나라의 18명현(최치원, 설총, 안유, 정몽주, 김굉필, 정여창, 조광조, 이언적, 이황, 이이, 성혼, 김장생, 송준길, 박세채, 김인후, 조헌, 김집)의 위패를 배향하고 있다. 문묘의 외..

서울특별시 2013.04.02

서울 문묘와 성균관

문묘와 성균관을 답사한 날, 함박눈이 펑펑 내렸다. 이번 겨울 들어 눈이 많이 내리고 얼어붙는 통에 사람들의 걸음걸이가 달라졌다. 엉금엉금, 조심조심... 답사 후반, 즉 문묘에 도착했을 때부터 눈이 본격적으로 내리기 시작해서 그나마 날이 한 부조를 했다. 일반인들이 잘 들르지 않는 곳인데다 눈까지 내리니 문묘와 성균관은 그야말로 우리가 접수(!)했다. 예전에 이란 드라마가 상당히 떴던 걸로 알고 있다. 드라마를 별로 좋아하지 않아 본 적이 없음에도 성균관을 답사하는 내내 그 드라마가 떠올랐다. ♣문묘는 공자를 모시는 사당으로 강학공간인 성균관과 함께 있고, ♣무묘는 관우장군을 모시는 사당으로 동묘가 국립이다. 서울 문묘는 국가차원에서 관리한 공자 사당으로 공자와 유학자를 모시는 대성전과 유생들의 공부 ..

서울특별시 2013.01.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