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도를 첨부하다보니 연세대, 혹은 신촌 세브란스병원이 크기는 컸다. 알렌기념관은 세브란스병원 본관 '세브란스 아트리움'에 있었는데 지도에서 검색이 안 되었으니 명칭이 정확한지 확실치 않다. 병원에서 진료를 마치고 엘리베이터로 밖으로 나오려다 우연히 마주쳤고, 건물 안에 있는 안내문에서 본 이름이기 때문이다. 확실한 것은 대학에 관련된 건물이 아니라 세브란스병원 본관 3층에 있었던 전시장이다. 이전에는 알렌과 언더우드가 자꾸 헷갈렸는데 이 글을 쓰면서 확실하게 다른 분이란 것을 알았다. 언더우드는 선교사로 입국했다가 서울에 선교 외의 일반적인 교육기관(오늘의 연세대)을 세운 분이고, 알렌은 선교사 겸 의사로 활동했고 오늘날 세브란스병원의 기반을 마련한 분이란 것이다. 일반인에게 이 정도 지식을 아는 것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