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양을 줄여보려 노력은 하는데, 수원화성은 방어를 위한 시설들이 워낙 많다. 몇 발짝만 진행하면 ..각, 루, 돈, 포, 대와 문 4개, 그리고 암문까지 나온다. 수원화성 답사는 남문인 팔달문에서 시작해서 남포루→ 서쪽→ 북쪽→ 동쪽→ 남쪽 순서로 돈 것이다. 이 글의 사진들은 서북쪽에서 동북쪽 방향으로 진행 중... ♣ 사진의 설명은 시설물 앞의 안내문을 요약한 것. 수원화성의 4대문 중 서쪽 대문으로 원형 그대로라서 보물 제403호로 지정되었다. 편액은 초대 화성유수였던 채제공의 필체이며 홍예문 왼쪽 석벽에 성문 공사를 맡은 사람과 책임자를 기록한 공사실명판이 있다. 空心墩은 성곽 주위와 비상시에 적의 동향을 살피기 위한 망루로 화성에서만 볼 수 있는 시설. 舖樓는 성곽을 돌출시켜 만든 치성 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