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넘게 글을 제대로 쓰지 못한 내 자신에 대한 변명≫2022년 말부터 최근 2024년 3월말까지는 내 인생에서 아주 많은 변화와 중요한 사건들이 이어졌다. 40년 넘게 직장 생활을 하다 퇴직을 한 것이 가장 큰 변화였다. 벌써 7개월 반이 흘렀지만 여전히 루틴을 새로운 찾지 못하고 방황하는 중이다. 40년의 루틴을 터는 것은 정말 어려운 것 같다. 거기에 친한 지인이 병으로 세상을 떠나고 얼마 전에는 어머니도 세상을 떠나셨다. 가까운 사람과의 죽음으로 인한 이별 역시 받아들이기 쉽지 않다. 그래서 1년 넘게 쉬다시피한 블로그에 올리던 글을 이어 쓰는 것으로라도 새로운 루틴을 만들어 볼까 하는데 그조차 쉽지 않다. 안동은 한창 여행을 열심히 다니던 2022년 10월에 다녀왔고, 당시에 영주의 세계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