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도

안동 브라운 도트 호텔과 중앙문화의 거리, 구시장 찜닭

큰누리 2024. 4. 15. 01:01

≪1년 넘게 글을 제대로 쓰지 못한 내 자신에 대한 변명≫

2022년 말부터 최근 2024년 3월말까지는 내 인생에서 아주 많은 변화와 중요한 사건들이 이어졌다. 40년 넘게 직장 생활을 하다 퇴직을 한 것이 가장 큰 변화였다. 벌써 7개월 반이 흘렀지만 여전히 루틴을 새로운 찾지 못하고 방황하는 중이다. 40년의 루틴을 터는 것은 정말 어려운 것 같다. 거기에 친한 지인이 병으로 세상을 떠나고 얼마 전에는 어머니도 세상을 떠나셨다. 가까운 사람과의 죽음으로 인한 이별 역시 받아들이기 쉽지 않다. 그래서 1년 넘게 쉬다시피한 블로그에 올리던 글을 이어 쓰는 것으로라도 새로운 루틴을 만들어 볼까 하는데 그조차 쉽지 않다. 

 

안동은 한창 여행을 열심히 다니던 2022년 10월에 다녀왔고, 당시에 영주의 세계풍기인삼엑스포와 안동 도산서원, 예안향교, 선성수상길과 예끼마을 등에 들렀다. 도산서원까지 글을 올리다가 중간에 헝가리·오스트리아·체코 여행기를 올렸다. 그마저 어머니가 돌아가시는 통에 흐름이 끊겼다가 며칠 전에야 겨우 30편까지 완결했다. 그 정도면 여행기가 아니라 1년만에 나 자신과와의 여행기 매듭짓기 싸움을 한 것 같다. 어쨌거나 그 동안 밀린 국내 여행기도 차근차근 쓸 예정이다. 그렇게라도 해서 내 생활의 흐름을 새롭게 만들고 싶다.

 

 

<안동 구시장 찜닭골목>

안동에 갈 때마다 두 번째 사진의 찜닭집에 들리는데 맛, 가성비 모두 최고이다!

 

 

<안동찜닭 가격과 안동찜닭의 유래>

 

 

 <안동 구시장 원조 안동찜닭>

닭 요리를 별로 안 좋아 하는 나조차 맛, 푸짐한 양, 착한 가격에 반했다.

 

 

<1박을 한 안동 BROWN-DOT Hotel 외관>

BROWN-DOT Hotel은 재작년엔가 서산에서 묵고 두 번째인데 지방에서 하룻밤 묵기에 딱 좋다.필요한 것은 다 있고, 군더더기 없고 깔끔해서  좋다. 

 

 

<안동 BROWN-DOT Hotel 내부>

 

 

<안동 BROWN-DOT Hotel 주변>

주변 식당에서 아침 식사하기에 편리하고, 지척에 안동 중앙문화의 거리가 있다.

 

 

<안동 중앙문화의 거리 입구>

 

 

<안동 중앙문화의 거리와 조형물들>

중앙문화의 거리 중앙에 물길을 조성해 놓고 그 주변에 다양한 조형물들을 배치해 놓아서 천천히 둘러보면 좋다. 조형물은 예술적인 것과 안동을 상징하는 귀여운 캐릭터가 있다.

 

 

<안동 중앙문화의 거리의 맘모트 베이커리>

아침부터 늘어선 줄로 보아 유명 베이커리인 듯...

  

 

<안동 중앙문화의 거리의 예술적인 조형물과 편의시설>

 

 

<안동 중앙문화의 거리의 캐릭터 골목>

 

 

<안동 중앙문화의 거리의 캐릭터 골목>

 

 

<안동 BROWN-DOT Hotel 동쪽 거리>

이 골목은 중앙문화의 거리와 연결되어 있는데 주로 식당들이 모여있다. 중앙문화의 거리에 포함되는지는 모르겠다. 

 

 

<안동 중앙문화의 거리 바닥의 장식들> 

 

 

<안동 문화플랫폼 모디684 / (구)안동역)>

신 안동역은 따로 있고, 이곳은 구)안동역이다. 가수 진성의 '안동역에서'의 안동역은 이곳이다. 지금은 모디684란 이름으로 문화플랫폼으로 이용중이라고 한다. 

 

 

<안동 문화플랫폼 모디684 / (구)안동역) 옆의 벽돌탑>

시간이 없어서 구)안동역 밖에서 모양만 확인했다.

 

 

<안동 시내와 다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