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신월동의 식물들 2

20. 5/22~5/27. 양천구와 강서구의 식물 31종

이 꼭지에는 본의 아니게 꽃이 성시일 때와 시들 때 다른 색을 띄는 꽃이 2개나 들어있다. 바로 인동(초)와 브룬펠시아인데 인동초는 김대중대통령이 가장 사랑한 식물로 유명하다. 겨울 혹한에도 죽지 않고 살아남는 끈질긴 생명력 때문이라고 들었다. 노무현대통령이 사랑한 식물은 관음죽이었다던가? 인동초는 동양화, 혹은 동양의 무늬에서도 덩굴식물을 대표하는 식물의 대명사로 불리기도 한다. 인동초는 무성할 때는 흰색, 시들 때(?) 쯤 되면 노란색으로 꽃 색깔이 변해 한자어로 금은화(金銀花)로도 불린다. 날 좋고 따사했던 이 날(사진으로 추측), 많이 돌아다니며 촬영했는데 다양한 꽃들이 무성한 시기이기도 하다. 때마침 도심에서 보기쉽지 않은 산딸기꽃과 장딸기꽃을 동시에 보았다. 분홍색 산딸기꽃은 내가 가장 잘 들..

20. 4/28~5/1. 양천구와 강서구의 식물 27종

두번째 사진에서 보이는 것은 소나무의 수꽃이고, 암꽃은 줄기 끝에 핀다. 같은 나무에서 수정하면 종이 약해질 수있기 때문에 그것을 피하려는 식물의 지혜이다. - 잣나무는 바늘 같은 잎이 5개이고, 소나무는 2개이다. - 잣나무 잎은 검은 녹색이고, 소나무 잎은 녹색이다. - 소나무 줄기는 가뭄에 땅이 터진 것처럼 갈라지고 고동색, 회색이지만 전나무는 검은 회색이고 표면이 매끄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