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 어메이징파크≫ 어메이징파크는 이름조차 들어본 적이 없는 곳이었는데 여행사의 코스에 포함이 되어 있었다. 담당자나 참가자 모두 이곳에 대해 반응이 시큰둥했는데 어쩔 수 없이 간 느낌이었다. 시설을 둘러보고도 우리처럼 나이든 사람들에겐 흥미있는 곳이나 프로그램이 없었다. 하지만 부모님을 따라온 아이들은 신나서 이리저리 다니며 핸들(!)을 돌려보고, 동작되는 기구에 올라가 즐거워했다. 초등학생 정도의 자녀가 있다면 들러볼 만하지만 우리 같은 어른은 전혀 들릴 일이 없는 곳이었다.주차장은 무료이고, 입구의 길가 오르막길 도로 양쪽에 1렬로 하는 곳과 위쪽에 1개가 더 있었지만 크지는 않았다. 도로 양쪽에 주차하거나 버스로 온 단체 관광객은 그곳(입구)에서 10여분 만에 오는 작은 셔틀버스를 타야 입장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