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양 동방은좌국제호텔- 영안(석)교- 요동평원을 달리며- 한강 하류처럼 강폭이 넓은 넓은 거류하(요하)를 버스에서 내려서 보고- 신민- 소흑산 가는 평원에서 내려 수박을 사 먹고- 중간에 화장실 대신 옥수수밭에서 용무를 본 후- 북진 도착- 광녕성 성문(북진고루)- 이성량 패루- 북진 초급반점에서 현지식- 숭흥사 쌍탑- 북진묘- 의무려산- 십삼산을 스치며- 금주 금쾌자에서 현지식- 금주 금하호텔 투숙 입에 맞는 음식이 슬슬 줄어들고 메뉴가 빈약해지는 중이다. 빵을 좋아하지 않는 내가 그나마 주식으로 선택할 수 있는 것은 슴슴한 팥죽과 삶은 계란 뿐이었다. 영안(석)교>청태종 재위기인 1641년에 당시 뻘이었던 이곳을 황제가 편하게 지나기 위해 세운 다리라고 한다. 심양시 외곽 영안촌 포하에 위치해 있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