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녀온 날짜 : 2014. 06.28 Daum 카페 을 통해서. 지인의 소개로 알게 된 카페를 통해서 인제군 원대리의 자작나무숲을 다녀왔다. 소문은 익히 들어서 알고 있었지만 숲속의 신사라는 새하얀 자작나무들이 그 정도로 빽빽한 곳은 한국에서는 처음이었다. 조성한지 20년쯤 되었다고 한다. 산 전체를 채울 정도는 되어야 하지 않을까 싶은 약간 아쉬운 규모였다. 하지만 시간이 흘러 나무들이 더 우람해지고 주변에 함께 심은 낙엽송, 전나무들과 어우러지면 일대가 장관이 될 것이다. 1시간 남짓 자작나무 숲에서 정기를 듬뿍 받고 점심을 먹으러 인근에 있다는 아이올라팬션으로 갔다. 입구에서 자작나무숲까지 더위에 계속 오르막길을 오르느라 지쳤는데 팬션까지 걷고 또 걸었다. 아이올라팬션으로 가는 길도 숲 풍경은 딱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