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나무 2

2010. 여의도공원3. 식물(주로 나무)

-≪여의도공원의 나무들≫- 여의도공원은 나무의 보물창고이다. 특히 재래종 나무를 다양하게 식재해 놓았다. 창경궁과 종묘, 창덕궁, 여의도공원의 나무만 꿴다면 틀림없이 '나무 박사' 소리를 들을 것이다. 몇 년 동안 재미 삼아 촬영하면서 여의도공원에서 본 나무만도 나사백(가이즈카향나무), 눈향나무, 백송, 섬잣나무, 소나무, 잣나무, 주목, 향나무 등의 침엽수를 비롯해 감나무, 꽃사과, 밤나무, 사과나무, 산딸나무, 산사나무, 살구나무, 야광나무, 앵두나무 등의 유실수, 가막살나무, 가죽(중)나무, 개오동, 개쉬땅나무, 개옻나무, 계수나무, 공작단풍, 괴불나무, 낙상홍, 노각나무, 눈섬개야광나무, 느릅나무, 느티나무, 단풍나무, 대, 덜꿩나무, 돌배나무, 때죽나무, 마가목, 말발도리, 매자나무, 명자나무,..

서울특별시 2012.06.05

백두산.압록강.고구려유적 답사 4(광개토대왕과 장수왕릉)

1 새벽 4시 10분, 눈을 쥐어뜯으며 전화를 받으니 졸리는 중국여자 목소리가 들린다. 데스크에서 걸려온 알람 전화다. 우리 가족 모두 알람기능이 없다. 내 휴대폰은 벌써 배안에서 돌아가셨고, 동생과 딸은 시계만 찼으니... 중국은 우리와 같은 220V라 충전이 가능하다. 중국 여행 내내 호텔 방 배정을 받자마자 맨 먼저 한 일이 디카 밧데리 충전이었지만 불행히 휴대폰 충전기는 깜빡했다. 디카 부속품의 반만 챙겼어도... 할 수 없이 전날 밤 광나루님께 아침에 깨워주십사 했더니 데스크에 부탁을 이미 해놓으셨단다. 약에 취해 일어나지 못하는 동생을 깨우는데 광나루님이 방방마다 ‘일어나라’며 문을 두드리고 다닌다. 리더는 별 걸 다 해야 되는구나! 다섯 시 반, 몸이 무거울 텐데 전원이 집합시간을 지켰다. ..

백두산 2012.05.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