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랑서의 숙장화원은 일제에 정복 당한 대만을 피해 나온 림이가(린얼지아)가 고향에 대한 향수를 달래기 위해 1813년에 지었다. 대만이 일본으로부터 수복된 후 림이가는 숙장화원을 헌납하고 대만으로 돌아갔다. 숙장화원은 총면적 20,328㎡이며 그 중 건물은 2,451㎡, 수역 면적은 3,342㎡라고 한다. 숙장화원은 크게 보산(補山, 뿌샨)과 장해(藏海, 쭈앙하이)로 나뉜다. 보산구역에는 완석산방(頑石山房), 십이동천(十二洞天), 역애오하(亦愛吾廈), 청조루(廳潮樓), 소란정(小蘭亭)이 있고, 장해구역에는 미수당(眉壽堂), 임추각(壬秋閣), 진솔정(眞率亭), 사십사교(四十四橋), 초량정(招凉亭)이 있다. 고랑서(구랑위)의 주민은 약 2만여 명으로 섬 주민의 상당수가 피아노를 가지고 있으며 음악을 사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