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집안의 국내성 터 2

백두산, 압록강, 고구려유적답사 사진6(산성하무덤떼, 환도산성, 만포마을조망지, 평양고려식당공연)

환도산성 아래에 있는 고구려 귀족들의 무덤으로 추정되는 곳. 점장대는 전시에 장수가 지휘하던 장소. 간판 아래에 북한국기와 중국국기(오성기)가 보인다. 음식은 조미료를 사용하지 않은 듯 했다. 따라서 맛이 정갈하다. 날씬한 미인들인데 남한의 TV에서 보는 성형미인들과는 많이 다르다. 토속적이고 순수한 느낌이랄까? 종업원 아가씨들은 서빙뿐 아니라 노래까지 담당하는 걸로 보아 특별히 선발된 듯 하다. 중국인들도 들리겠지만 주로 남한 관광객들이 들리는 곳이니 사상 검증도 엄청났을 듯 하다.

백두산 2012.05.31

백두산.압록강.고구려유적 답사 5(오회분 5호묘, 환도산성, 산성하무덤떼, 만포마을 조망)

2 버스로 가까운 거리에 있는 오회분묘로 향한다. 좁은 골목길로 이동하는 사이에 차창 밖을 보니 인력거와 삼륜차들이 꽤 보인다. 걷기엔 좀 멀고 차를 타기엔 짧은 거리이다. 관광객이 와도 아랑곳하지 않고 한가하게 장기를 두는 관리인들 너머로 머리나무가 보이고 그 사이로 아담한 삼각형의 무덤들이 보인다. 하지만 동시에 다섯 개의 무덤이 보이지는 않는다. '오회분'의 '회'는 투구를 닮았다는 뜻인데 어딜 봐서 투구지? 내 보기엔 꼬마 피라미드 같구만. 입구 쪽의 에 오회분 4호묘, 장천 1호묘, 무용총, 각저총의 벽화사진이 걸려있는데 관리가 제대로 안 되고 빛이 바래서 무덤의 실제 벽화보다 나을 게 없다. 직각으로 난 길을 조금 걸어 유일하게 개방하는 5호묘 입구에 다다르니 감시인이 앉아 있다. 널방으로 향..

백두산 2012.05.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