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상의 화원 함백산 만항재 2

함백산 만항재의 야생화

만항재 야생화 탐방로 입구 쪽에 많다. 꽃송이가 탐스럽고 색깔이 고와 만항재에서 가장 눈에 두드러졌던 꽃이다. 야생화라기보다 화단에서 잘 가꾼 원예종 같다. 만항재 야생화 탐방로 입구 쪽 자주꽃방망이 주변에 몇 무더기가 있다. 산에서 보는 일반적인 패랭이보다 훨씬 화려하고 탐스럽다. 뒤의 노란색꽃은 물양지꽃이다. 일반적으로 물가에서 많이 자라는데 특이하게 만항재 야생화 탐방로 입구 쪽 자주꽃방망이 주변에 약간 있었고, 상태도 좋았다. 일부러 식재한 것이 아닌가 생각한다. 주변의 보라색 둥근꽃은 자주꽃방망이, 연보라색 긴 꽃은 꼬리풀이다. 화려한 주황색 꽃색깔 때문에 개체수와 상관 없이 가장 눈에 띄는 야생화이다. 꽃도 큼직하고 군락을 이룬 경우가 많아 탐방객들이 동자꽃 군락 앞에서 사진촬영을 하는 경우가..

강원도 2015.08.11

천상의 화원 함백산 만항재

-≪함백산 만항재(아라리고갯길)≫- ♣ 구간 : 정선군 고한읍 고한리 ~ 태백시 경계 ♣ 총거리 : 15.6km ♣ 구간별 거리 : 화절령 → 꼴뚜바우 교차점(7.3km) → 만항재(8.3km) 정선과 태백 사이를 오가는 고개로 정선군 고한읍, 영월군 상동읍, 태백시 혈동이 만나는 지점에 있으며 해발 1,330m이다. 함백산 정상에 방송국 송신소가 있고, 산 아래에 국가대표선수 훈련소가 있어서 도로가 잘 닦여 있다. 그 때문에 만항재는 남한에서 여섯번째로 높은 함백산(1,573m) 자락임에도 불구하고 우리나라에서 차로 갈 수 있는 가장 높은 곳이다. -≪고갯길 유래≫- 고려말 조선초 경기도 개풍군 광덕면 광덕산 서쪽 기슭 두문동에 은거해 살던 사람들 중 일부가 정선에 옮겨와 살면서 고려에 대한 충절을 지..

강원도 2015.08.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