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타야 싸이싸완 리조트 2

2차 태국여행9 - 파타야 산호섬

서양인들은 이곳에서 벌거벗다시피 하고 썬텐을 하지만 한국 관광객들은 아래 아래 사진의 쾌속정을 타고 20분 거리에 있는 산호섬으로 직행한다. 이 쾌속정을 타기 전에 반드시 준비해야 할 것은 해변용 샌들이나 슬리퍼이다. 대형 타올도 필수품인데 호텔 측에서 제공한다. 그 대형 타올을 잃어버리면 300바트의 벌금을 물어야 한다. 이 쾌속정을 타는 순간부터 발은 바다에 빠지고 이곳의 염도는 일반 해변보다 높기 때문에 비싼 가죽 샌들을 신으면 망가질 각오를 해야 한다. 수영복은 선택이다. 물살이 거센 산호섬의 해안에서 놀려면 수영복이 필요하지만 없어도 무방하다. 산호섬 해변은 밀가루처럼 희고 고운 모래와 에머랄드색 물빛이 아름답지만 파도가 항상 높아 수영을 잘 하는 사람이라면 몰라도 어지간한 사람은 튜브 없이는 ..

태국 2013.02.13

2차 태국여행8 - 파타야 거리와 티파니show

관광버스 안에서 촬영한 방콕 시내풍경이다. 사진처럼 공작새가 호위하는 꽃 모양 안에 국왕부처나 국왕, 국왕과 어머니상이 들어있는 조형물을 여러 개 만났다. 사진들을 보면서 태국이 우리와 다른 입헌군주국이라는 사실이 신기했는데 시도 때도 없이 자주 보다 보니 근엄하다 못해 딱딱한 표정의 국왕이 자꾸 부담스러워졌다. 차오프라야강가에서 보았던 것과 같은 모양, 같은 색의 청록색 돔이다. 돔 끝에는 초승달이 붙어있다. 오른쪽 위쪽에도 황금빛 돔이 하나 더 보인다. 방콕 외곽에 있는 지하철역이다. 이 옆에 우리 가이드 황부장님이 사는 아파트가 있고 그 아래층에 있는 페닌슐라란 한식집에서 불낙전골로 늦은 점심을 먹었다. 페닌슐라에서 우리처럼 점심을 먹은 사람(한국인)이 더 있어서 지하철역 부근에는 하나투어, 모두투..

태국 2013.02.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