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 비둘기낭 폭포 2

포천 비둘기낭 폭포, 한탄강 하늘다리

≪한탄강(漢灘江) 이름의 유래≫ 한탄강은 궁예의 태봉국 패망과 한국전쟁에서 많은 사람들이 목숨을 잃어 한이 서려있다는 뜻에서 한탄강으로 불렸다고 잘못 알려져 있으나, 한탄강은 '큰 여울이 있는 강'이란 뜻을 지녔으며, 김정호가 펴낸 전국 지리지인 '대동지지'를 보면 물의 흐름이 빠른 급류가 많아 '여울이 크다'는 뜻의 '대탄강(大灘江)'으로 불렸다. ≪지질공원이란?≫ 지질공원은 특별한 과학적 중요성, 희귀성, 또는 아름다움을 지닌 지질명소를 보존·활용하는 프로그램으로서, 지질학적 중요성뿐만 아니라 생태학적, 고고학적, 역사적, 문화적 가치를 함께 지니고 있는 지역으로 보전, 교육 및 관광을 통하여 지역경제 발전을 도모하는 프로그램이다. ≪한탄강 현무암협곡과 비둘기낭 폭포≫ 지금으로부터 약 50만 년 전에..

경기도. 인천 2023.11.26

포천 비둘기낭 폭포

천연기념물 제537호. 경기도 포천시 영북면 대회산리 415-2번지 등. 지금으로부터 약 50만년 전~13만년 전 사이(신생대 4기), 휴전선 북쪽 강원도 평강 부근(해발 453m인 '오리산'과 '680m 고지')에서 화산활동이 일어났다. 잘 흘러내리는 현무암질 용암은 주로 '680m 고지'에서 흘러나와 서울-원산을 잇는 낮은 지대(추가령 구조대의 옛 한탄강 줄기)를 따라 흘러내려 평강-철원-포천-연천에 이르는 넓은 지역에 용암대지 평원을 만들었다. 한탄강을 따라 오늘날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깊고 아름다운 경관의 현무암 협곡은, 이 용암대지를 흐르고 있는 현재의 한탄강을 비롯하여 주변 하천들의 오랜 침식작용으로 이루어졌다. '한탄강 현무암 협곡과 비둘기낭 폭포'는 경기도 포천시 영북면 대회산리(야미리)..

경기도. 인천 2015.07.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