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뇨리아 광장은 피렌체의 정치, 문화적 중심지였다. 메디치가의 저택이었다가 현재 피렌체 시청사로 사용되는 베키오 궁전, 메디치가의 집무실이었던 우피치(uffizi, 영:office) 미술관이 광장을 둘러싸고 있다. 광장에 메디치가에서 수집한 조각 작품과 모조품이 진열되어 있어서 내게 많은 볼거리를 제공한 곳이기도 하다. 행사가 있을 때 시계탑 위의 종을 쳐서 시민들을 모았다.우피치 궁전은 1737년 메디치가의 마지막 상속녀 안나 마리아 루이자가 가문에서 수집한 미술품과 함께 기증했다. 기증 후 미술관으로 바뀌었고, 이탈리아 통일 후 국립 미술관이 되었다. 1800년 회화작품을 제외한 소장품 대부분을 국립 바르젤로 미술관, 국립 고고미술관으로 이전했지만 르네상스 회화 만큼은 세계 최대 콜렉션이다. 베키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