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코네 베고니아 가든은 하코네유모토(箱根湯本)역에서 전용 미니버스를 타고 산중턱으로 5분 남짓 올라가면 있다. 베고니아 가든 외에도 인상파 화가, 유리공예관 등 소규모의 박물관들이 여러 개 있다. 하코네 베고니아 가든은 개인이 운영하는 유리로 된 아담한 곳인데 전시장의 대부분을 베고니아로 채워 놓았다. 하우스가 끝나는 곳의 미술관에서는 말리거나 누른 꽃을 꾸며 작품을 전시한다. 어쩌면 그리도 베고니아 종류가 다양한지... 새삼 느낀 것이지만 '한 우물을 파는 일본인들의 근성'이 느껴지는 곳이었다. 사람이 평생 어느 한 곳만을 보고도 모자라 자식에 손주까지 몇 대를 잇는데 최고가 안될 수 있을까 싶다. 시네라리아 종류> 색이나 재질이 다른 나무를 잘라 끼워맞춘 것. 흔쾌히 사진 촬영 허락! 각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