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이 누렇고 10km정도 거리의 시야조차 확보가 안 되던 날이 이어지다 모처럼 이 정도의 시계가 확보된 날이었다. 정말 드물게 북한산이 그런대로 잘 보였다. 해가 다르게 미세먼지가 심해진다... 공원 시간의 정원쪽>재생시설 + 목도. 1층 정도 높게 재생시설에 붙여 공중에 띄운 목도를 따라 걸으며 대나무, 산딸나무 등이 옆으로 스치는 느낌이 아주 좋다. 간혹 수로가 옆으로 이어지기도 한다. 공원 카페 나루와 한강 건너편(망원동)> 공원 낙우송, 자작나무 숲>이곳은 '바람의 정원' 쯤일 것이다. 다른 구역은 살구나 매실, 산수유 등의 유실수를 구역별로 나뉘어 심었고, 물길에는 수생식물들을 심었다. 다들 키가 고만고만하지만 이곳만은 키가 큰 낙우송때문에 선유도공원이 생긴 이후의 시간을 그대로 유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