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 상림 연꽃단지 2

함양 상림(咸陽 上林)

지정 : 천연기념물 제154호 소재지 : 경상남도 함양군 함양읍 운림리 349-1. 통일신라 진성여왕(재위 887~897) 때 문창후 최치원(文昌侯 崔致遠) 선생이 천령군(天嶺郡) 태수일 당시 위천(渭川)의 홍수 피해를 막기 위해 조성한 호안림(護岸林)으로 국내 최초의 인공 숲이다. 상림은 위천(渭川)을 따라 상림(上林)과 하림(下林)으로 나뉘어 대관림(大館林)으로 불렸으나 현재는 상림만 남아있다. 숲을 이루는 주종은 온대 낙엽활엽수들이며 은행나무, 물오리나무, 서어나무, 노간주나무, 생강나무, 개암나무, 비목 등이 자라고 있다. 상림 안의 최치원 선생의 신도비에는 '건학사루수식림목어장제(建學士樓手植林木於長堤)' 라고 새겨져 있다. 또한 역사인물공원을 조성하고 함양지역과 관련된 역사적인 인물 11인의 동..

경상도 2017.07.24

천년의 숲 함양 상림과 연꽃

경남 함양군 함양읍에 위치한 상림(천연기념물 제154호)은 함양 서쪽 위천의 호안림이다. 신라 진성왕 때 최치원 선생이 함양 태수로 있으면서 홍수를 막기 위해 둑을 따라 조성했으니 천년이 넘는 숲이다. 상림은 길이가 6km, 면적은 100만m² 이상이었을 것으로 추정되나 세월이 흐르면서 중간 부분이 끊기고 상, 하림으로 나뉘었다가 현재는 상림만 남아있다. 상림이 국내에서 주목 받는 이유는 가장 오래된 인공호안림으로 생태하천으로 조성되었다는 점, 다양한 활엽수 120여종 2만여 그루가 혼합된 숲이라는 점, 생태적으로 안정된 숲 구조 때문에 사계절의 변화를 잘 보여주면서 다양한 새들이 서식하고 있다는 점이다. 숲 곳곳에 최치원 선생을 기리기 위한 문창후신도비, 함화루, 사운정 등의 시설물이 있다. 최근에 6..

경상도 2012.06.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