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식사는 묵은 호텔에서 먹고 나머지는 이동하는 과정에서 여행사가 예약한 곳에서 먹었다. 메뉴는 현지 음식, 한식, 중식, 심지어 도시락 형태로 된 음식까지 다양했다. 입에 맞는 음식도 있고 더러 부실한 음식도 있었지만 그래도 유럽의 다른 나라를 여행할 때에 비해 전반적인 음식의 수준은 상당히 괜찮은 편이었다. 음식 이름을 알고 싶었지만 정확히 파악한 것은 몇 개 안 된다. 체코나 헝가리는 일반적인 남, 서유럽과 달리 나같은 사람에게는 흔하게 접할 수 있는 것이 아니어서 그랬을 것이다.개인적으로 먹은 음식은 딱 한 번 오스트리아 판도르프 아울렛의 Nord Sea란 식당에서 먹은 생선전, 송이버섯, 맥주였는데 아주 맛있었다. 출국장인 부다페스트의 페렌츠 리스트 국제공항에서는 식사 대신 맥주 1병과 감자튀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