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15년 화강암과 벽돌로 만들었으며, 높이 44m로 4면에 시계가 있는 침사추이를 상징하는 시계탑이다. 시계탑이 있는 곳은 1910년부터 1978년까지 중국과 유럽을 잇던 시베리아 횡단 열차역이 있었던 곳이다. 시베리아 횡단 열차 역은 1978년 홍함역으로 통합되면서 철거되었고 현재 시계탑만 남았다. 시계탑은 당시에 기관사들이 시간을 체크하기 위해 세워졌다고 한다. 윗 사진의 '뚜껑 열린 미사일 탄두 같은 건물'은 내가 그 건물쪽이 홍콩섬인 것을 구분하는 잣대였다. 뒷산은 빅토리아 피크, 스카이 테라스 428이 있는 산이다. '%'란 가게는 매스컴에서 본 이름이다. 커피숍인 줄 알았는데... 세번째 사진은 홍콩 본토쪽에서 홍콩섬을 두루 본 모습이다. 본토쪽 침사추이 선착장에서 페리호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