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째날(1/4) 아침, 처음으로 우리가 묵은 호텔에서 아침을 먹었다. 기억으로 2만원 남짓이었는데 물가 비싼 홍콩, 그것도 호텔식으로는 말도 안 되는 가격이다. 총무를 맡은 동료 말로는 50% 할인된 가격이라고 했다. 당시에 홍콩 시위 때문에 관광객이 줄어서 그랬을 거라고 추측한다. 홍콩을 다녀온 사람들 말을 들어보면 대체로 홍콩의 음식에 대해서 호의적이다. 번화가에서 아무 곳이나 들러 사먹은 현지식, 간식은 무엇을 먹어도 맛이 좋았다. 가격은 우리나라와 비슷하거나 약간 비싼 정도? 호텔식의 경우 50% 할인된 가격이긴 했지만 맛이나 품질 모두 대박(!) 수준이었다. 일단 메뉴가 없는 것이 없었고 모두 맛있었다. 최근에 주변사람들과 세계 여행에 대해 이야기하던 중 음식이 가장 맛있는 나라를 물었을 때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