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초(2020. 1/3 ~ 1/6)에 홍콩, 마카오를 직장 동료들과 다녀왔고, 잠시 쉬었다가 바로 북인도를 다녀왔다. 마치 코로나 19를 예견하고 당분간 해외여행을 못할 것을 안 것처럼 몰아서 다녀온 셈이다. 홍콩은 직장 동료들과 함께인데다 예전의 상사님이 작년부터 그곳에서 재직 중이라 다녀온 것이다. 지금이니까 코로나 19 때문에 묻혔지만 당시에는 홍콩 시위가 가장 핫 이슈였던 시기였다. 주변에서는 모두 시위때문에 위험하지 않느냐며 가는 것을 말렸다. 하지만 상사님은 부하 직원을 험지로 끌어들일 분이 아니었기 때문에 일행 모두 전혀 의심을 하지 않고 홍콩으로 갔다. 당시 업무에 치어 여행 자료를 조사할 시간이 전혀 없었고, 가이드도 상사님이 맡아서 해주셨기 때문에 개인적으로 간단한 조사만 했다. 적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