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팝나무는 하얗고 길쭉한 꽃잎이 쌀 같다고 해서 이팝나무란 이름이, 노린재나무는 태우면 재가 노랗다고 붙은 이름이다. 노린재나무는 염색할 때 촉매제로 이용된다고 한다. 흰말채나무는 흰 열매가 인상적이다. 민가에서 긴 화분에 보리와 밀을 길러서 지나칠 때마다 즐겁게 들여다 보곤 한다. 라벤다, 저먼 아이리스(독일붓꽃), 끈끈이대나물도 같은 집에서 촬영한 것이다. 방가지똥 씨앗은 씀바귀처럼 엄청난 양의 씨앗을 바람을 타고 날린다. 가중나무는 가지가 떨어진 부분이 호랑이 눈을 닮아서 호안수로 불린다. 회양목은 낮게 전지해서 울타리로 활용하며 목재는 단단해서 도장용 나무로 사용된다. 지금은 대부분 sign을 사용하기 때문에 나무 도장은 고사하고 도장이란 이름조차 모르는 젊은이들이 많다. 달맞이꽃은 예전에는 씨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