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 대청호의 천상의 정원(수생식물학습원)에 들린 날짜는 11월 25일(月요일)이었다. 예약을 해야만 들어갈 수 있다는데 다행히 평일이어서인지 현장에서 표(팔찌)를 사서 들어갈 수 있었다. 입장료는 일반인 기준으로 8,000원이라 다소 비싸지만 입장해서 둘러보면 입장료가 비싸다는 생각이 안 들었다. 대청호라는 자연(!)을 최대한 활용하고, 주택이나 포토존의 거울 같은 인공적인 조형물 등을 최소로 더해서 청정하면서도 모든 장소가 아름다워서 모처럼 힐링이 되는 곳이었다. 유지를 위한 입장료를 받는 것과 입장객들의 편의를 위한 것으로 생각되는 카페 한 곳을 제외하고는 전혀 상업적인 요소가 없는 점도 참 좋았다. 게다가 학생들에게 자연학습을 위한 장으로 제공한다고 하니 설립자(!)들의 취지도 좋아보였다.수생식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