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삿포로 맥주 박물관≫삿포로 맥주의 출발점인 삿포로의 개척사 맥주 양조장은 1876년 6월에 착수하여 9월에 완공되었고, 목조 2층 건물로 126평 정도였다. 당시 난제 중의 하나가 맥주를 담을 병에 관한 제조 기술이 막 시작된 시기라 병 구하기가 힘든 것이었다. 1877년 맥주 1병 가격은 16전이고, 고급 사케 1.8리터는 4전 5리였기 때문에 맥주가 엄청나게 비쌌다. 좋은 원료가 좋은 품질의 맥주를 만든다는 신념으로 개척사 맥주 양조장 창업 이전부터 홋카이도에서 보리와 호프의 시험 재배를 시작하여 삿포로 맥주는 세계에서 유일하게 보리와 호프 양쪽을 모두 육종하는 맥주회사가 되었다. 삿포로 맥주 박물관은 1890년에 건설되어 맥주를 만들면서 60년 동안 가동되었고, 현재 박물관 등으로 이용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