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bana Vieja)> Vieja란 단어는 헤밍웨이 관련 유적인 핀카 비아와 코히마르로 가기 위해 아바나를 벗어날 때 입간판으로 스쳤다. 당시 그 입간판에는 호세 마르티 사진이 있고, Habana Vieja와 화살표가 있었다. 사진 정리를 하면서 찾아본 결과 내가 아바나를 벗어나며 본 그 입간판은 아바나 구도심을 가리키는 안내판이었다.Plaza Vieja(구 광장)는 산 프란시스코 광장에서 골목으로 들어가 몇 군데 돌다보니 나도 모르는 사이에 광장 안에 있었다. 쿠바 체류 둘째날인 1월 15일 하루만에 아바나의 중요한 구도심 유적을 모두 돌았다. 그러다보니 골목이 겹치며 들락거리기도 했고, 이미 본 건물이 옆으로 또 스치기도 했다. 바둑판처럼 정비된 현대식 도시가 아니기 때문에 유적을 돌면서 겹치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