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 9/18. 강서구 내발산동 수명산파크 닭의장풀(달개비)>
얌전하게 고개 숙인 숙녀 같기도 하고 나비 날개 같기도 하고... 청초한 푸른빛, 오글오글한 노란 수술과 늘어진 암술 등 꽃의 모든 부분이 볼 때마다 독특하고 아름다운 식물이다. 생물시간에 세포 연구를 할 때인가 많이 이용한 기억이 있다.
<20. 9/18. 강서구 내발산동 수명산파크 쥐꼬리망초, 여뀌와 노린재>
두 번째 사진의 여뀌는 아린 맛이 있다. 강에서 고기를 잡을 때 여뀌를 짓이긴 후 물에 풀면 고기들이 기절해서 떠오르고 그 때 고기를 잡는다고 한다.
<20. 9/18. 강서구 내발산동 수명산파크 쇠무릎(우슬)>
쇠무릎 씨앗도 가을에 도깨비바늘처럼 옷에 달라붙어 (당하는 사람은 귀찮지만) 종자를 퍼뜨리는 식물이다. 쇠무릎이라는 이름 때문인지 관절염에 좋다는 소문이 있어서 줄기를 말린 후 다려 마신다. 쇠무릎이라는 이름은 식물이 완전히 성장한 줄기 마디를 보면 소의 무릎 관절처럼 마디가 불룩 솟아서 붙은 것이다.
<20. 9/21. 강서구 외발산동 신광명어린이공원 호박꽃(수꽃), 나팔꽃>
<20. 9/22. 강서구 외발산동 남부순환로 칠자화 꽃(위)과 꽃받침(아래)>
칠자화는 얼핏 보면 1년에 서로 다른 꽃이 두 번 피는 것 같지만 붉은색은 꽃이 핀 후 생기는 꽃받침이다. 8~9월에 윗 사진처럼 흰색의 꽃이 피었다가 지면 두 번째 사진처럼 이어서 붉은색의 꽃 같은 꽃받침이 생긴다.
<20. 9/22. 양천구 곰달래로 해당화>
<20. 9/23. 강서구 내발산동 수명산파크 백일홍>
<20. 9/24. 강서구 화곡1동 강서로 맨드라미 2종>
<20. 9/24. 강서구 화곡동 가로공원의 까마중, 남천>
<20. 9/24. 강서구 가로공원 포인세티아, 솔잎금계국(바이덴스)>
<20. 9/25. 강서구 내발산동 수명산파크 서양등골나물, 새팥>
<20. 9/25. 강서구 내발산동 수명산파크 바늘꽃, 쑥>
<20. 9/25. 강서구 내발산동 수명산파크 천인국(루드베키아)>
<20. 9/25. 강서구 외발산동 남부순환로의 수크령, 피라칸다 열매>
<20. 9/26. 양천구 신월동 곰달래로 무궁화, 사랑초(옥살리스)>
두 번째 사진의 사랑초(옥살리스)는 잎 색깔이 짙은 보라색과 녹색, 두 종류가 있다. 잎이 녹색인 것은 꽃 색깔이 분홍색이고, 잎이 진보라색인 것은 꽃 색깔이 밝은 보라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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