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크령은 억센 강아지풀 같다. 갈대밭이나 억새밭처럼 수크령으로 유명한 곳은 굴업도 개머리언덕인데 그곳의 수크령은 거센 바람으로 강아지풀처럼 작았다. 피라칸다는 봄에 빽빽하고 피는 하얀 꽃도 예쁘고 한겨울에도 새빨간 열매들이 주렁주렁 매달려 두루두루 아름다운 식물이다.
<20. 9/7. 강서구 외발산동 남부순환로 수크령, 피라칸다 열매>
<20. 9/8. 양천구 가로공원로 둥근잎유홍초>
생김새는 둥근잎나팔꽃 비슷하지만 꽃이 아주 작다. 유홍초는 둥근잎유홍초와 꽃이 거의 같지만 잎이 선으로 갈라진 점이 다르다.
<20. 9/8. 강서구 외발산동 도깨비바늘>
가을에 옷에 들러붙어서 잘 떨어지지 않아 일일히 손으로 떼야 하는, 사람을 괴롭히는 원흉(!)이다. 하지만 식물 입장에서는 후손을 퍼뜨리기 위한 효율적인 방법이다.
<20. 9/9. 강서구 내발산동 수명산파크 부추꽃, 땅빈대>
<20. 9/9. 강서구 내발산동 수명산파크 붉은서나물, 멜람포디움>
<20. 9/9. 양천구 화곡로4길 멜람포디움, 독말풀>
<20. 9/9. 양천구 화곡로14길 주차장 흰꽃나도샤프란, 맨드라미>
<20. 9/10. 양천구 가로공원 돼지감자>
<20. 9/11. 양천구 가로공원 화단 펜타스>
<20. 9/16. 강서구 내발산동 수명산파크 왕고들빼기, 풍선덩굴>
<20. 9/16. 강서구 내발산동 수명산파크 범의꼬리>
<20. 9/16. 강서구 내발산동 수명산파크 여우팥, 작두콩>
<20. 9/16. 강서구 내발산동 수명산의 버섯들>
두 번째 버섯은 어렸을 적에 '쇠똥버섯'이라고 불렀고 먹었다. 하지만 버섯의 독은 신경을 마비시키는 강한 독이기 때문에 어설픈 판단으로 절대 함부로 먹어서는 안 된다. 색이 화려한 것은 독버섯이고 수수한 것은 식용버섯이란 것도 잘못된 편견이다.
<20. 9/16. 강서구 내발산동 수명산의 독버섯>
이름은 모르지만 어렸을 때 주변에서 가장 흔히 본 대표적인 독버섯인데 색깔이 사진보다 훨씬 빨간 경우가 많다.
<20. 9/16. 강서구 내발산동 수명산파크 칸나(홍초), 배초향(방아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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