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한산성의 봄

 

 

 

 

남한산성 답사 신청하고 아침에 산성역까지 잘 갔는데 가면서 생각해보니 도저히 답사를 할 자신이 없었다. 다리 때문에... 정형외과 의사 샘은 '미쳤냐?'고 펄쩍 뛰고 최근에 벌침 맞는 한의원의 한의사님은 '제발 참으라'고 했다. ㅠㅠ...

그래서 일행들이 답사하는 동안 나는 남문과 서문 사이, 수어장대에서 '어디 쯤 돌고 있을까'를 가늠하며 오후 3시까지 풀만 찍다 왔다. 덕분에 수어장대에서 전통무대 일요 상설 공연인 수어청 연무의식을 구경했다.

 

 

 <족두리풀>

나도 실물은 처음 봤다. 오른쪽 아래 줄기 밑에서 자주색 꽃이 족두리 모양으로 개화를 대기 중이다. 

 

 

<개별꽃> 

 

 

<산일엽초>

바위 같은 곳에서 자라는데 성곽 틈에서 몇 군데 봤다.

 

 

<고사리> 

아래의 일반 고사리에 비해 대가 붉다.

 

 

 

<난티잎개암나무>

 

 

<꼭두서니> 

 

 

<둥근잎(잔털)제비꽃>

아래의 개별꽃과 대화를 하고 있는 듯...

 

 

<제비꽃> 

 

 

<매화>

분명 매화 필 시기는 아닌데 개량종이 아닐까?

 

 

<별목련> 

우리가 일반적으로 만나는 알이 굵은 목련은 중국원산으로 <백목련>이라 불린다.

 

 

<벚나무>

산 속이라지만 아직도 개화를 안 한 게 있으니 올해 날이 춥기는 춥나보다.

 

 

<벚꽃>

이번 촬영한 것 중에서 가장 마음에 드는 사진이다.^^

 

 

<쇠뜨기홀씨=뱀밥> 

 

 

<신갈나무 수꽃>

 

 

<앵두꽃> 

 

 

<양지꽃>

 

 

<자두꽃=오얏꽃> 

 

 

<줄딸기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