촬영 일자 : 2014. 5/17, 5/24.
보았거나 울음소리를 들었지만 촬영은 못한 새 : 꿩, 뻐꾸기, 딱따구리
<물까치>
아름드리처럼 넓게 퍼진 복숭아나무 아래에서 일행들과 함께 간식을 먹고 있는데 파란 날개를 가진 이 녀석이 약간의 소동을 피우고 날아갔다. 습관적으로 잽싸게 카메라 셔터를 눌렀지만 이렇게 아쉬운 뒷모습만 남았다. 하지만 한참 뒤에 화장실 앞 물가에서 물을 마시던 녀석을 다시 만났다. 암수 한쌍이 함께 움직였는데 좀 멀리 떨어진 위치였다. 놀랄까봐 이 정도 거리에서 포착하는 것으로 만족했다.
<무당벌레>
<호랑나비 애벌레 2령>
몇 번 더 허물을 벗으면 우리가 잘 아는 노란 머리띠(!)를 두른 초록색에 검정 줄무늬의 애벌레로 화려하게 변신한다.
<이름 모르는 곤충의 애벌레>
<애벌레계의 슈퍼모델, 뒤흰띠알락나방 애벌레>
몸 색깔이 화려해서 애벌레계의 모델로 불린다고... 노린재나무에서 촬영. 곤충의 이름이 헛갈릴 경우, 곤충이 붙어있던 나무나 풀을 알면 도움이 된다. 곤충(벌레)도 아무 거나 먹지는 않는다. 경우에 따라 어미(곤충)와 새끼(애벌레)가 먹는 나뭇잎이나 풀이 같기도 하고 다르기도 하다.
<네눈박이송장벌레>
<송충이>
이 녀석도 성충이 되면 나름 화려한 나비나 나방일 텐데... 그 아래 사진들은 맨 윗 사진의 송충이가 번데기로 변하는 과정들이다. 고맙게도(!) 메타세콰이어 줄기에서 같은 시간에 서로 다른 변태과정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입에서 실을 뽑아내어 고치를 트는 과정을 잘 보여주고 있는데 아주 정교하고, 한편으로는 호치키스 심을 가로로 박은 것 같다.
<마가렛 위의 풀색꽃무지>
안산의 봉원사 바로 위에 마가렛 꽃무리가 있다. 마가렛은 곤충들이 좋아하기 때문에 온갖 곤충들을 만날 수 있다.
<마가렛 위의 긴알락꽃하늘소>
<마가렛 위의 대만흰나비>
<마가렛 위의 꽃등에>
<마가렛 위의 꼬마까마귀부전나비>
<마가렛 위의 큰주홍부전나비>
<활량나물 위의 참빗살얼룩가지나방>
<산비둘기>
<큰허리노린재>
<산딸나무꽃 위의 자벌레>
<오목눈이>
체구가 워낙 작고 민첩해서 제대로 촬영하지 못했다.
<안산 자연학습장의 북방실잠자리>
<안산 자연학습장의 노린재류>
<안산 자연학습장 감나무 잎의 광대노린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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