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창립 132주년·합동 60주년 세브란스 역사 기록화 전시'는 입간판(!)에는 '광혜원·제중원 137주년 연세의료원 출범 60주년 기념 사진전'이라고 되어 있었다. 긴 제목들인데 제목이야 어떻든 상관 없지만 문제는 연세창립 132주년, 광혜원·제중원 137주년이라고 다르게 되어 있어 헷갈린다. 다른 세브란스나 신촌 연세대에 관한 글 모두 진료를 받으러 갔다가 대기 시간이 길어서 그 시간에 본 전시들이다. 그 학교에 재학중인 학생들도 학교 연혁은 제대로 알기 쉽지 않고, 관심도 크지 않은 편인데 이러다가 연대 출신보다 내가 더 잘 알지도 모른다, ㅎ... 1. 사진의 가장 큰 인물은 호러스 N. 알렌 박사의 민영익 刺傷 치료(1884.12.4) - 갑신정변에서 개혁파의 칼에 찔린 민영익을 알렌박사가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