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들과 1박 2일 일정으로 영주, 안동지역을 여행했다. 일 때문에 숙소를 수안보에 잡아서 한나절 정도는 접어야 했지만 모처럼 가족과 함께한 여행이어서 좋았다. 영주 부석사, 안동 봉정사 위주로 돌면서 식사는 검색을 하거나 이전에 안동에 들렀을 때 가성비가 좋았던 안동 찜닭 골목을 찾았다. 계절이 겨울이어서인지 특이하게 수안보나 영주에 청국장집이 많았고, 수안보는 특히 꿩요리집이 많았다. 맛은 모두 입에 잘 맞았지만 해장국집에서는 호불호가 갈렸다. 음식 준비하는데 시간이 다소 걸린다. 냄새 때문에 평소에 청국장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아 망설였지만 늦은 시각이었고, 선택의 폭이 별로 없어서 검색을 해서 들어갔는데 맛이 좋았다. 밑반찬이 특히 다양하고 맛있었는데 냄새는 어쩔 수 없었다! 풍기역 바로 앞에 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