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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 공산성≫ 사적 제12호.백제가 서울 한성에서 웅진으로 도읍을 옮긴 이후, 웅진도성 안에 있었던 왕성이다. 북쪽으로 금강이 흐르는 해발 110m 공산의 능선과 계곡을 따라 쌓은 천연의 요새로, 성벽 전체 길이는 2,660m이다. 백제시대에는 토성과 석성이 함께 있었으나 조선시대에 석성으로 다시 쌓았다. 처음에는 웅진성으로 불렀다가 고려시대 초에는 공산성, 조선 인조 이후에는 쌍수산성으로 불렸다. 백제 무왕31년(630) 사비(부여)의 궁궐을 수리할 때 5개월 동안 머물렀으며, 조선후기에는 총청감영이 설치되기도 하였고, 이괄의 난(1624) 때에는 인조가 이 성으로 피난했다.성 안에는 백제시대 추정 왕궁터를 비롯하여 임류각과 연지 등 백제왕궁 관련 유적 4곳의 문터(금서루, 진남루, 공북루, 영동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