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유형문화재 3

이천 어석리 석불입상

지정별 : 경기도 유형문화재 제107호. 소재지 : 경기도 이천시 장호원읍 어석리 564-1. 야산을 등지고 마을 한가운데 있는 4.32m의 석불입상으로 두 덩어리의 사각형의 석재로 구성되어 있다. 이 미륵불상은 민머리로 그 위에 지혜를 상징하는 육계가 표현되었고 머리에는 팔각의 보개(寶蓋)를 쓰고 있다. 보살과 부처 두 가지 성격을 가지고 있으므로 보살상과 불상 두 가지 형태로 제작되는데, 이것은 불상의 형태이다. 불상의 얼굴은 네모진 이마에 뺨과 턱은 둥글고 양 볼의 살이 약간 빠진 상태이다. 이마에는 이 세상을 비추는 광명을 상징하는 백호가 있고 아래로 처진 눈썹과 눈꼬리가 긴 눈, 짧지만 오똑한 코, 얼굴에 비해 작은 입이 표현되었다. 큰 두 귀는 어깨에 닿고 목에는 번뇌, 업, 고통을 상징하는 ..

경기도. 인천 2020.10.06

이천 소고리 마애여래 좌상, 마애삼존석불

지정별 : 경기도 유형문화재 제119호. 소재지 : 경기도 이천시 모가면 소고리 산 91-9. 마옥산 기슭의 커다란 바위면에 선각된 높이 4.7m의 마애여래 좌상으로 동쪽을 향해 부처가 좌선할 때 취하는 책상다리 자세인 결가부좌를 하고 있다. 여러 겹의 원형 두광(頭光)과 두 겹의 신광(身光)을 갖추고 있으며 민머리(素髮)에는 지혜를 상징하는 상투 모양의 육계(肉髻)가 큼직하게 솟아있고, 넓적하고 둥근 얼굴에는 눈꼬리가 긴 눈과 코, 굳게 다문 입 등이 묘사되었다. 두 귀는 길게 늘어졌고 목에는 번뇌, 업, 고통을 상징하는 삼도(三道)가 표현되었다. 옷(法衣)은 두 어깨를 모두 덮는 통견으로 전면에 많은 옷주름 등과 더불어 규칙적이라기 보다는 해이해진 모습이다. 풍만한 얼굴과 건장한 신체, 안정감 있는 ..

경기도. 인천 2020.10.05

안성 매산리 석불입상

≪매산리 석불입상(梅山里 石佛立像)≫ 경기도 유형문화재 제37호. 소재지 : 경기도 안성시 죽산면 매산리 365-3번지. 미륵당이라 부르는 높은 누각 안에 모셔진 높이 5.6m의 미륵불상이다. 석가모니 다음으로 부처가 될 미륵은 보살과 부처 두 가지 성격을 가지고 있어 모습도 보살상과 불상 두 가지로 제작되는데 이 입상은 보살상이다. 이 미륵불은 높은 머리 위에 사각형의 보개(寶蓋)를 쓰고 있다. 높은 보개는 고려 초기 보살상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양식으로 이를 통해서 이 불상이 고려 초에 조성되었음을 알 수 있다. 이목구비는 비례가 맞지 않아 괴이한 느낌을 준다. 두 귀는 볼에 밀착되어 길게 늘어져 어깨에 닿아 있고, 굵은 목에는 번뇌, 업, 고난을 상징하는 삼도(三道)가 표현되어 있다. 옷(法衣)은 ..

경기도. 인천 2017.06.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