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남산 삼릉계 석불좌상 2

2014 경주 남산 답사 1, 2일차에서 놓친 것들

남산 답사 첫째 날(2014. 10.03)은 길이 막혀 현지에 늦게 도착했기 때문에 배리 윤을곡 마애불좌상과 늠비봉 5층석탑만 보고 나머지는 모두 놓쳤다. 둘째 날은 내 건강이 부실하여 일행들과 함께 할 수 없어 오후 일정을 모두 포기했다. 아래 사진들은 경주 남산을 완주한 1차 답사(2009. 12.25~27) 때 촬영한 자료들로 내가 이번 답사에서 놓친 것들이다. 그 때와 코스가 약간 다른 것은 늦은 도착으로 1일차 코스에 있던 약수골 마애대불입상과 약수골 석조여래좌상이 2일 오후로 넘어갔기 때문이다. 그래서 경주 남산에서 가장 큰 마애불인 약수골 마애대불입상과 바로 아래에 있는 약수골 석조여래좌상을 놓쳤다. 부엉골 마애여래입상도 첫날 코스에 있었는데 날이 저물기 시작해 배리 윤을곡 마애불좌상만 보고..

경상도 2014.11.01

국민약골 경로부대의 경주 남산완전정복 2일차-2

2009. 12. 27. 맑음 답사 내내 비슷한 불상의 호칭과 지명 때문에 애를 먹다. 오늘 답사지는 표지판에는 삼릉이라고 적혀있는데 계곡이 깊어 여름에도 찬 기운이 돌아 냉골이라고도 한단다. 종교와 관련한 문화재는 문외한인데다 비슷비슷한 불상과 많은 지명들 때문에 더욱 혼란스럽다. 같은 삼릉계곡에 있는 데도 어느 것은 삼릉계, 다른 것은 삼릉계곡이라 적혀있고 같은 유적인데도 부처골, 불골 하는 식이다. 이어 지척에 있는 삼릉계곡 선각육존불을 보다. 돋을새김을 하지 않고 선으로만 2개의 바위에 그렸다. 왼쪽 바위에는 입상 본존불을 좌우에서 앉은 보살이 보좌하고, 오른쪽의 바위는 반대로 앉은 본존불을 좌우에서 선 보살들이 보좌하는 형태인데 왼쪽 바위의 그림이 훨씬 눈에 잘 들어온다. 오른쪽을 석가삼존이라 ..

경상도 2012.05.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