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문효수 2

중림동 약현성당과 서소문 순교성지

-성당 안내문- 소재지 : 서울특별시 중구 중림동 149번지 2호 지정번호 : 사적 252호 / 시대 : 1892년(고종 29) 중림동 약현성당은 우리나라에 세워진 최초의 벽돌조 서양식 교회 건축물이다. 약현(藥峴)은 이곳에 약초 재배지가 많아서 붙여진 이름이다. 이 성당은 수많은 순교자의 처형지였던 '서소문 밖 네거리 순교지'를 염두에 두고 설립되었다. 이들 중 聖 정하상 바오로와 聖 남종삼 요한을 비롯한 44명의 순교자가 1984년 교황 요한 바오로 2세의 방한 때 시성(諡聖)되었고, 2009년 현재 25명의 순교자가 시복청원 중이다. 이 성당은 1887년 현재의 순화동에서 공소(사제가 없는 지역신자들의 모임)로 시작하였다. 그 뒤 조선교구 제 8대 민 주교(뮈텔)는 1891년 이곳 대지를 매입하고 ..

서울특별시 2013.07.13

천주교 순교성지 새남터기념관

위치 : 용산구 이촌동 199-1번지. 1호선 용산역과 한강철교 사이에 있는 뽀족한 종탑의 3층 기와 건물. ≪새남터의 유래 및 역사≫ 새남터는 조선 시대 도성 밖 남쪽 한강변에 있던 노들(한자어 음역 사남기(沙南基)을 말하며 노량진과 배로 왕래하던 나루터였다. '새남터'의 뜻은 '새나무 터'의 준말로 '새나무'는 풀과 나무를, '새'는 억새를 뜻한다. 이곳은 숲이 울창해서 조선 초기에 군사들의 훈련장으로 사용되었고, 국가에 중죄를 지은 국사범의 처형장으로도 사용되었다. 1456년(세조 2)에 단종의 복위를 꾀한 사육신들도 이곳에서 처형되었다. 새남터가 순교자들의 피로 물들기 시작한 것은 1801년부터 1866년까지이다. 1801년 신유박해 때 중국인 주문모 신부가 처형된 것을 시작으로 1839년의 기해..

서울특별시 2013.07.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