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동국사 침탈사료관 2

군산 동국사 환수문화재 근.현대 불교사 특별전

포스터의 사진은 수중에서 출토한 정병(수병), 오른쪽의 안내문은 일본에서 환수한 와 이다. 이하 설명은 현지의 안내문에 의함. 일본에서 환수. 조선전기. 가로224.5cm 세로87.0cm. 마본. 그림의 보존상태가 나쁘다. 현존하는 열반도 중 가장 시기가 앞선 500~600년 전에 조성한(서울대 탄소연대 측정) 세계 유일의 가로형 불화로 팔상성도 7폭 중 부처님의 장례식 장면을 묘사한 불화임. 뒷면에 채색하여 앞면으로 배어 나오게 하는 배채법(복채법)을 사용하였고 거는 고리가 남아 있다. 좌측에 사리를 배분하는(사리8분) 도상은 처음 발견되었으며, 진사, 공작석, 밀타승, 호분, 장단, 연백, 금니 등 천연안료를 사용하였다(한국전통문화대 고증). 항일승려 : 한용운, 백용성, 박한영, 오성월, 운허 친일..

전라도 2015.06.14

군산 동국사 침탈 사료관

일본 조동종 소속 운상사 주지 이치노헤 스님이 일본의 조선침략에 대한 참회의 뜻으로 기증한 자료들을 전시한 곳이다. 따로 전시관이 있는 것은 아니고 동국사 대웅전 안의 두 면을 둘러 전시하고 있다. 내가 들른 11월 13일은 10월 1일부터 2015년 1월까지 열리는 '타임캡슐-쌀의 나라 군산'이란 주제의 특별전이었다. 1898년 경부철도합동계약서, 1901년의 군산상황, 1894년 청일전쟁 종군일지, 1929년 황손 이우 감사일지, 군산미곡취인소 미두통장, 토지수탈을 위한 측량기 세트, 구마모토농장의 쌀 선적용 대형 계수판, 소작계약서, 식량영단 서류 등과 당시 사용했던 관련 유물들을 전시했다고 하는데 실제로 내가 본 것은 약간 다른 것도 있었다. 사료관에 진열된 책이나 문서는 주로 일제의 침탈과 관련..

전라도 2014.12.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