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들과 당진, 서산을 1박 2일 코스로 다녀왔고 조카와 딸이 코스를 짰는데 당진이 메인 코스였다. 서산은 볼거리가 많아 답사 차 몇 번 들렀지만 당진은 아무리 생각해도 볼만한 것이 생각나지 않았다. 왜목마을 정도? 그런데 당일치기도 아니고 1박 2일이라니? 볼거리도 여의치 않은 것 같은데다 사람도 많지 않은 곳인데 호텔이나 제대로 있으려나? 그래서 서산을 따로 요청했고, 그 동안 인연이 닿지 않아 코앞까지 갔다가도 들르지 못한 간월도를 넣어달라고 부탁을 했다. 막상 가보니 당진은 당일치기 정도로는 충분한 볼거리가 있었다. 먼저 들른 Piora 카페의 청보리밭도 상당히 좋았고, Ami Art Museum(아미미술관)은 대박이었다! 그외에 솔뫼성지도 나름 좋았고, 이튿날 들른 인근 태안의 청산수목원과 서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