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쿠바 2일 2> 6-7-8.5-9(6시 기상-7시 식사 -8시 30분 캐리어 수거-9시 출발)는 매일 바뀌는 알람, 기상, 식사, 출발시간을 외우는 내 방식이다. 칸쿤의 그랜드 로열호텔은 2개의 고층건물과 몇 개의 저층 건물로 이루어져 있는 규모가 큰 호텔이다. 우리는 별관에 묵었는데 도착 출발 시 캐리어를 카트로 알아서 옮겨주었다. 식사 후 30분 정도 시간이 남아 바닷가로 나가 산책했는데, 뽀얀 산호모래와 청록색과 남색의 바다가 그림처럼 아름다웠다. 모래와 바위 사이에서 자라는 큼직한 솔잎처럼 생긴 다육식물에서 절에서 피우는 향과 비슷한 좋은 향이 났다. 9시에 칸쿤 호텔을 출발하여 1시간 정도 거리의 칸쿤공항에 도착했다. 오늘 오후는 쿠바의 아바나로 이동한 후 호텔에서 짐을 풀고 야간 포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