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쿠바여행 2

멕시코, 쿠바여행6 - 쿠바 아바나 풍경, 아바나의 식당과 호텔들

6-7-8.5(캐리어 수거)-9시 출발. 9시 멕시코 칸쿤 호텔 출발하여 1시간 정도 거리의 칸쿤공항으로 이동. 이동하는 동안 이창준 가이드가 쿠바의 사회주의화 과정, 혁명, 미국과의 관계, 미국의 경제봉쇄로 인한 쿠바의 생존방식 등에 대해 명쾌하게 소개해 줌. 최근 경제적, 사회적 필요에 의해 급변(미국과 문호를 개방하면서 물밀 듯 현대화가 진행되는 중이라고)하는 쿠바의 현상 때문에 어쩌면 우리가 마지막으로 이전의 쿠바를 볼 수 있는 세대일 수 있다고 함. 쿠바는 우리나라와 비수교국이라 페이퍼 비자에 입국수속을 별도로 함. 멕시코 칸쿤공항에서 출국심사를 하는데 자기네 공항에서 찍은 여권의 스템프(비자)가 불확실하다며 이민국에서 다시 스템프를 받아오라고 함. 멕시코인들은 자기들 실수지만 절대 인정하는 법..

멕시코, 쿠바 2018.04.02

멕시코, 쿠바여행4 - 세계 신7대 불가사의 치첸잇사(Chichen Itza)

05:30쯤 기상. 치첸잇사는 멕시코 남쪽 칸쿤의 정서쪽에 위치하고, 칸쿤으로부터 250여km 떨어져 있으며, 2시간 30분 이동했다. 치첸잇사 관람 후 부근에 있는 익킬(Ikkil)이란 팻말이 붙은 곳의 지면 침하로 인한 웅덩이(세노테) 바로 옆 식당에서 현지식 점심을 먹었다. 점심 식사 후 시간이 넉넉해서 세노테 앞에 있는 오솔길을 산책했는데 주변의 아담한 오두막들로 보아 유명한 휴양지 같았다. 2일째는 오롯이 치첸잇사 유적 관광과 칸쿤 해변을 1시간 정도 여유있게 걸으며 즐기기 위한 하루였다. 우리 관광버스를 타고 오후 4시쯤 칸쿤의 그랜드 파크 로열 호텔에 도착해 어제 못 누린 여유를 다소나마 즐겼다. 끝 없이 이어진 떡가루 같은 하얀 산호 모래 위를 걷기도 하고, 호텔 이곳저곳을 기웃거리며.....

멕시코, 쿠바 2018.03.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