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7-8.5(캐리어 수거)-9시 출발. 9시 멕시코 칸쿤 호텔 출발하여 1시간 정도 거리의 칸쿤공항으로 이동. 이동하는 동안 이창준 가이드가 쿠바의 사회주의화 과정, 혁명, 미국과의 관계, 미국의 경제봉쇄로 인한 쿠바의 생존방식 등에 대해 명쾌하게 소개해 줌. 최근 경제적, 사회적 필요에 의해 급변(미국과 문호를 개방하면서 물밀 듯 현대화가 진행되는 중이라고)하는 쿠바의 현상 때문에 어쩌면 우리가 마지막으로 이전의 쿠바를 볼 수 있는 세대일 수 있다고 함. 쿠바는 우리나라와 비수교국이라 페이퍼 비자에 입국수속을 별도로 함. 멕시코 칸쿤공항에서 출국심사를 하는데 자기네 공항에서 찍은 여권의 스템프(비자)가 불확실하다며 이민국에서 다시 스템프를 받아오라고 함. 멕시코인들은 자기들 실수지만 절대 인정하는 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