묘지 답사 2

진천군 이월면 노원리 왜가리 번식지, 신화국 3대묘, 신헌 古家

서울은 이미 복숭아꽃이 진지 오래인데... 명칭 : 진천 노원리 왜가리 번식지. 지정일 : 1962. 12. 07. 소재지 : 충북 진천군 이월면 논실길 113-12(노원리). 소유자 : 평산신씨중헌공파종중. 관리자 : 진천군. 왜가리는 우리나라의 백로과 새들 중에서 가장 큰 새로 우리나라 전지역에 걸쳐 번식하는 여름새이며, 일부는 남쪽 지방과 섬 지방에서 겨울을 나는 텃새이다. 논, 하천, 간석지에서 살며 개구리, 물고기, 뱀 등을 잡아 먹는다. 진천의 왜가리 번식지는 1970년까지 노원리 보호지역 내에서 자라고 있는 은행나무를 중심으로 수백마리의 백로류 및 왜가리가 번식하여 왔다. 그러나 현재는 이 은행나무가 새들의 배설물에 의해 말라 죽어가고 있으며, 5~6개 둥지의 중대백로만 남아 있고, 왜가리와..

충청도 2016.04.29

최명길선생 묘, 강감찬장군 단소, 인성군 태실비 답사

병자호란 때 주화파였던 최명길 선생 묘역이다. 평지 마을의 야트막한 산에 위치해서 평화로운 느낌이 든다. 묘도 소박하다. 단아한 문인석과 망주석만 한 쌍씩... 국난 앞에서 반대편에 섰던, 그래서 시신조차 찾지 못하는 참혹한 죽음을 당한 삼학사(오달제, 홍익한, 윤집선생)의 묘역을 앞서 답사했던 기억이 오버랩된다. 누가 옳고 그른지를 논할 필요는 없을 것 같다. 양쪽 모두 나라를 위해 자신의 입장에서 최선을 다한 분들이니까. 최명길 선생 묘를 중심으로 앞에 두 분의 부인 묘가 있는데 이런 형태를 '品字묘'라고 부른다. 아래 사진은 비석을 확대한 것이다. 문인석이 참 단아하다! ------------------------------------------------------------------------..

충청도 2012.06.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