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호 등대오름길 3

묵호 등대오름길 (서쪽 내리막길) 벽화

2011. 8. 15. http://blog.daum.net/hhl6103/436 바다가 보이는 벽화 마을-묵호 논골(등대오름길)(강원도 10번째 글)에 같은 장소를 올렸었다. 당시의 묵호의 등대오름길은 동쪽 한쪽으로만 조성되었었고, 코스가 짧았으며, 내용도 단순했었다. 이번에 들러보니 여느 벽화마을처럼 내용이 많아졌고, 에전에는 오르막길(이전의 벽화길)에만 있던 벽화가 서쪽의 내리막길에도 생겼다. 벽화 내용은 내리막길이 더 다양했고, 그 방향에 세련된 바람의 언덕 전망대와 커피숍까지 몇 개 있어서 더 인기가 있는 듯 했다. 정상 부근의 빨간 모형 등대와 그 아래의 정교한 목공예품들, 장화를 이용한 장식 등은 신선하게 다가왔다. 그 아래에는 초등학생이나 경로당의 어르신들의 그림도 있었는데 TV에서 보던 ..

강원도 2020.03.02

묵호 등대오름길 (동쪽 오르막길) 벽화

2011. 8. 15. http://blog.daum.net/hhl6103/436 바다가 보이는 벽화 마을-묵호 논골(등대오름길)(강원도 10번째 글)에 같은 장소를 올렸었다. 당시에도 벽화마을이 많이 있었고 동피랑 같은 곳은 유명 벽화마을로 유명세가 대단했었다. 당시의 묵호의 등대오름길은 동쪽 한쪽으로만 조성되었었고, 코스가 짧았으며, 내용도 단순했었다. 이번에 들러보니 여느 벽화마을처럼 내용이 많아졌고, 에전에는 오르막길(이전의 벽화길)에만 있던 벽화가 서쪽의 내리막길에도 생겼다. 벽화 내용은 내리막길이 더 다양했고, 그 방향에 세련된 전망대와 커피숍까지 몇 개 있어서 더 인기가 있는 듯 했다. 당시와 똑같은 그림은 오르막길 초입 오른쪽에 있던 오징어를 나란히 말리는 그림 딱 1개만 남아있는 듯 했다..

강원도 2020.03.02

바다가 보이는 벽화마을-묵호 논골(등대오름길)

묵호 등대오름길은 통영 동피랑처럼 바다가 보이는 벽화마을이 있는 곳이다. 하지만 분위기는 많이 다르다. 통영 동피랑 마을 아래로는 어선들이 빼곡한 항구가 보이는 반면 묵호 논골의 등대오름길은 툭 트인 바다를 실컷 조망할 수 있다. 한 마디로 시야가 시원~하다. 벽화도 동피랑 마을보다 소박하고 틀에 박히지 않은 아마추어의 느낌이 강하다. 집들이 언덕배기에 자유롭게 자리잡다 보니 제멋대로인 벽에 맞춤형으로 그렸다. 여기저기 촘촘히 그린 벽화를 기대하고 간다면 실망할 수도 있다. 대신 시원한 바다를 보면서 오르다 벽화도 보고 가끔 만나는 싯귀들도 읽다보면 가진 것은 넉넉해 보이지 않지만 보여주는 것 만큼은 넉넉한 아주 사랑스러운 마을, 벽화란 느낌이 든다. 느긋하게 한 바퀴 둘러보며 오르다보면 어느 새 정상의..

강원도 2012.06.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