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토니 가우디 이 코르네트(Antoni Gaudi I Cornet) : 1852~1926. 스페인 동북부 카탈루냐 레우스 출생. 가우디 사후 90여 년이 지났지만 바르셀로나를 가우디가 먹여살린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그의 작품에 대한 영향력과 관심은 대단하다. 평생 독신으로 살았으며, 74세에 전차에 치었을 때 아무도 그를 알아보지 못해 너무 늦게 병원으로 옮겨져 사망했다. 성가족 성당 건축에 몰두한 나머지 행색이 너무 초라했기 때문이다. 교황청이 교회 (건축)에 대한 그의 업적을 인정하여 성자들만 묻힐 수 있는 성가족 대성당(사그라다 파밀리아) 지하에 묻혔다. 가우디는 대대로 구리 세공 공방을 하는 유복한 집안에서 탄생하여 17세에 건축에 입문한 후 바르셀로나 건축학교를 졸업했다. 1890년을 기점으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