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시마 2

2010년 인물로 본 대마도 여행4

2010.0724. 새하얀 화강암 23ha로 된 깨끗하고 아름다운 계곡으로 청정한 물에 사는 은어가 돌아오는 곳이라고 한다. 한자로는 '메기 점' 자를 쓴다. 아름답지만 물가의 바위는 너무 미끄러워 위험하다. 일행 중의 한분이 계곡 웅덩이에 빠지는 불상사가 있었다. 이 계곡에서 한 1주일쯤 발 푹 담그고 있었으면 좋겠다. 일행 중 한 분이 사진을 찍느라 주의를 게을리해서 계곡 웅덩이에 빠지고 말았다. 정말 순식간에 발생한 사고인데 바로 동생과 내 옆이었다. 나 역시 조심하면서 사진을 찍다가 동생의 비명소리를 듣고 달려갔다. 빠진 분은 엄청 키가 큰 남자분인데 온 몸이 완전히 쑥 잠겼다 다시 물 위로 올라왔다. 그 순간에 동생이 빠진 남자의 손을 잡았고, 나와 다른 두 분이 합세해서 물 밖으로 겨우 끌어올..

일본 2013.10.31

2010년 인물로 본 대마도 여행1

2010.0723. 설레이는 마음으로 각자 KTX를 타고 부산역에서 모인 후 대마도행 페리를 타러 부산 국제여객선 터미널로 이동... 천막조차 없이 땡볕에 30여분씩 줄을 세운데다 몹시 불친절하다. 본토 일본인들은 눈길도 안 주는 곳을 한국 관광객들이 먹여살리는데... 입국 관리소 직원이나 식당 같은 업소 주인들이나 대체로 무뚝뚝하거나 불친절하다. 대마도는 우리처럼 여름에 가기에는 너무 덥다. 우리나라보다 아래에 위치한데다 섬이라서 덥고 습하다. 다행히 날씨가 쾌청하긴 했지만 많이 더웠다! 최익현 선생의 혼이 살아 숨쉬는 바위에 자갈을 깔아 전형적인 일본 정원을 보여준

일본 2013.10.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