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에서 볼만한 폭포 3

연천 화진폭포

≪연천 화진폭포≫ 화진폭포는 daum지도에서 검색이 안 된다. 우리가 진입한 화진폭포 바로 위에 있는 '모텔 임진강(리버텔 모텔)'은 검색이 되었다. 포천의 비둘기낭 폭포, 연천의 재인폭포를 보고 저녁이 다 되어 마지막 코스인 화진폭포로 향했다. 재인폭포에서 빗속을 15분 쯤 달려 '원스캐빈'이란 노란 간판이 달린 예쁜 목조건물과 '모텔 임진강'이란 빨간 입간판이 있는 곳에서 카페지기님이 갑자기 '여기가 맞는데...' 라며 차를 세웠다. 주변에 산은 고사하고 동산도 없는 평지에 폭포라니? 카페지기님이나 일행 모두 의아해 하며 일단 모텔로 이어지는 길을 따라 차로 들어갔다. 도로에 있는 '모텔 임진강'이란 입간판과 달리 건물 옆면에 '리버텔 모텔'이라고 네온사인이 붙어있었다. daum지도에는 두 명칭이 병..

경기도. 인천 2015.07.29

연천 재인폭포

경기도 연천군 연천읍 가마골 입구에 있는 18.5m 높이의 폭포이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군사시설 구역 안에 있어서 일반인에게는 비공개, 혹은 시간제한을 두고 개방했다고 한다. 우리가 들른 2015. 7. 25는 (위의 사실을 전혀 모르고 갔지만) 전혀 그런 느낌이 없는 깨끗하고 규모가 큰 그야말로 청정폭포였다. 이렇게 규모가 크고 주변이 아름다운 폭포를 왜 몰랐을까 하는 생각은 들었다. 제주도를 제외하고 폭포의 크기나 높이, 깔끔한 소(웅덩이) 등이 기억에 남는데 유감스럽게 한탄강댐이 완공되면 존재가 위태롭다고 한다. 일반인에게 알려지자마자 홍수조절을 목적으로 만드는 한탄강댐에 묻히지는 않아도 상황이 많이 달라져서 지금과 같은 모습은 아닐 것이라고 하니 심히 유감이다. 우리가 답사한 폭포 주변 여기저기..

경기도. 인천 2015.07.29

포천 비둘기낭 폭포

천연기념물 제537호. 경기도 포천시 영북면 대회산리 415-2번지 등. 지금으로부터 약 50만년 전~13만년 전 사이(신생대 4기), 휴전선 북쪽 강원도 평강 부근(해발 453m인 '오리산'과 '680m 고지')에서 화산활동이 일어났다. 잘 흘러내리는 현무암질 용암은 주로 '680m 고지'에서 흘러나와 서울-원산을 잇는 낮은 지대(추가령 구조대의 옛 한탄강 줄기)를 따라 흘러내려 평강-철원-포천-연천에 이르는 넓은 지역에 용암대지 평원을 만들었다. 한탄강을 따라 오늘날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깊고 아름다운 경관의 현무암 협곡은, 이 용암대지를 흐르고 있는 현재의 한탄강을 비롯하여 주변 하천들의 오랜 침식작용으로 이루어졌다. '한탄강 현무암 협곡과 비둘기낭 폭포'는 경기도 포천시 영북면 대회산리(야미리)..

경기도. 인천 2015.07.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