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동페리 2

산동성 여행11 - 청도에서 귀국 길

산동성 여행 5일차 코스는 유방에서 청도로 이동한 후 잔교 전망, 소어산 공원에서 전망, 청도맥주 견학이었다. 일정에 있던 독일성을 모방해 지었다는 독일총독관저(영빈관)는 공사로 문을 닫아 지나쳤다. 버스 주차공간이 없어 밀리는 도로에서 빙빙 돌고, 비는 주룩주룩 내리고, 정신없는 관광이었다. 여행은 날씨가 잘 받쳐주어야 즐거움이 배가된다는 사실을 새삼 느꼈다. 후줄근한 1회용 비옷을 걸치고 비를 맞아가며 복잡한 시내를 헤짚는 관광은 결코 즐거운 추억이 아니었다. 얼추 배 시간에 맞춰 청도국제터미널에 도착했고, 승선한지 1시간 만에 배는 출항했다. 귀국 길의 위동페리는 출국할 때보다 훨씬 여건이 좋았다. 같은 회사인데 배 규모는 3만톤급에 260명 정원이었다. 출국할 때는 26,500톤급에 731명인가 ..

산동성 여행1 - 위동페리 타고 출발

여행 일자 : 2014.08.02~07(5박 6일), 카페을 통해서 9명 단체여행. 여행지 : 중국 산동성의 영성, 석도, 태안, 임치, 청도의 유적 답사. 산동성은 해상 위치로 우리나라와 가장 가깝고 위도로 보아 우리나라와 거의 동일선상에 있으며 면적은 남한의 2.5배 정도의 크기이다. 경비 : 여행 경비-79만원, 비자 발급비-5만원, 공동경비-3만원. 쇼핑 옵션 일체 없음. 교통 : 위동페리로 출국은 인천에서 위해로, 입국은 청도에서 인천으로 입국. 준비물 : 중국을 몇번 드나들다보니 간이 배 밖으로 나와서(!) 전날에 겨우 500위안 환전을 하고, 집에 있는 해외여행용 약 파우치 챙기고, 비상식품은 깻잎 캔 달랑 1개에 1회용 커피 5개, 입을 옷 몇개, 우산, 썬크림 정도를 챙겼다. 환전과 쇼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