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 우포늪 3

창녕 우포늪 주변의 곤충

촬영 일자 : 2011. 08. 27. 촬영 장소 : 창녕 우포늪 주변 우포늪 지역은 '생태의 보고'인 만큼 훨씬 다양한 곤충이 있었겠지만 시간이 짧아 몇 개 밖에 촬영을 못했다. 1. 나비는 좋아하는 식물이 다르기 때문에, 어떤 식물 주변에서 촬영했는지 알면 도움이 된다. 나비가 꿀을 빠는 식물과 애벌레가 먹는 식물이 다른 경우가 있다. 2. 나비마다 출현 시기가 조금 다르기 때문에 언제 찍었는지 알면 도움이 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렵다! 나비끼리 생김새가 비슷해서 구분이 어려운데 심지어는 암수가 전혀 모양이 다른 경우가 많다. 우연의 일치이지만 어감이 우습다, 개발과 네발... 이 나비 이름이 정확한지 자신이 없다. 얼핏 보면 굴뚝나비 종류 같기도 하고 뱀눈나비 종류 같기도 하다.

창녕 우포늪2

나무배도 떠 있고, 아름드리 나무들도 몇 그루 있어서 늪과 잘 어울리는 곳은 도대체 어디 쯤이기에 나는 못 보았을까? 남들 사진에 멋있게 나와있던데... 다른 이들의 글을 보니 사람보다 키가 큰 갈대숲이 무성하고 나무배도 있는 곳은 소목마을에서 진입한다고 했다. 우리는 우포늪 생태관에서부터 우포늪(소벌)을 위주로 보는 대대제방 쪽으로 갔으니 4시간 안에 그곳을 보는 것은 무리였다. 만약 내가 일행을 제대로 따라붙었다 해도 먼저 간 일행들이 갈대밭을 헤치고 나가지 못해 다른 길로 방향을 틀었으니 결국 당시에는 사진 속에 보이는 멋진 곳을 가기에는 불가능했을 거라는 생각이 든다. 사지포(모래벌)에만 있는 줄 알았던 가시연꽃은 목포늪(나무벌)에도 있었다. 주로 목포늪과 쪽지벌에서 촬영한 사진들이 우리가 흔히 ..

경상도 2013.10.13

창녕 우포늪1

일반적으로 '우포늪'이라고 하면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하나의 늪이라고 생각하는데 그렇지 않다. '우포늪'은 일반적으로 우포늪, 목포늪, 사지포, 쪽지벌의 4개의 늪을 묶어서 말한다. 중앙의 우포늪(소벌)을 기준으로 왼쪽의 가장 작은 늪은 쪽지벌, '옥천리'를 지나는 방향의 늪은 목포늪(나무벌), 주매리와 소야리 사이에 위치한 늪은 사지포(모래벌)이다. 우포늪은 국내 최대의 자연늪으로 천연의 자연경관을 간직하고 있어 자연환경보전지역으로 지정되어 있다. 창녕군 대합면, 이방면, 유어면에 걸친 70만평의 광활한 늪지에 부들, 창포, 갈대, 줄, 올방개, 붕어마름, 가시연꽃 등이 군락을 이루고 있으며 원시적 저층이 그대로 간직된 천연늪에서 곤충, 물고기, 새 등 희귀 동식물이 서식하여 동식물의 천국을 이루고 있..

경상도 2013.10.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