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다란 시설 담 아래에 인근 거주자들이 토마토, 옥수수, 고구마와 감자, 돼지감자 등을 심었다. 칠자화>이 나무는 중국에서는 상당히 고급으로 친다는데 왜 그런지 이유는 모르겠다. 가을에 꽃이 진 자리에서 붉은색의 꽃 같은 것이 피어서(!) 꽃이 2번 핀다고 생각하는데 붉은색은 꽃이 아니다. 사진 속의 누런 색은 마른 꽃, 아래의 보라색이 새로 핀 꽃으로 구기자 꽃은 말라도 오랫 동안 모양을 유지하고 있다. 어려서 울타리에 있던 구기자 어린 순을 할머님이 따서 데친 후 고추장에 무쳐 주셨다. 약간 아린 맛이 있지만 데치면 없어지고 나물은 맛이 무난했던 것으로 기억한다. 그후 10년 이상을 말린 구기자를 삶아 보리차 대신 음용을 했는데 맛도 좋고 건강에도 좋다고 알려져 있다. 내 입에는 여러 가지 차 재료..